대장암 초기증상 놓치지 않아야 할 대장암이 보내는 신호
대장암의 초기증상 대장암의 정의, 원인, 위험요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의 정의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며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S)결장으로 나누어집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는데 이를 합쳐서 ‘대장암’ 또는 ‘결장 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S상 결장과 직장은 대장의 일부분으로 암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유전적인 취약성과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 존재하는 발암 물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상호작용을 해서 정상 대장 점막세포에서 변성이 일어나서 대장 내에 용종이 발생합니다. 이 용종은 점점 악성화되어 암 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진행되면 대장벽을 침범하여 침윤성 암이 되고, 나중에는 대장 이외의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각 장기로 퍼지는 전이성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험요인
1. 가족력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이 무척 높습니다.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에서는 대장암 발생율이 2~3배 증가합니다.
약 5 %의 대장암 환자는 선천적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입니다. 이럴 경우 직계 가족의 약 50%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과거력
한 번 대장암이 발생했던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대장점막은 암 발생의 확률이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선종성 용종의 과거력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했던 사람은 나중에 다시 생길 것에 대비하여 추적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고, 이럴 경우 선종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서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성도 더 높습니다.
4.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라 하여 대장 점막이 만성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염증이 지속되는 병입니다.
이 질환에 걸린 후 10년, 20년 경과하게 되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5.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비만인,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대장암은 영양 상태가 과도한 사람들에서 많이 생깁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들에게 잘 생깁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안에서 누워 지내기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장암에 취약합니다.
6. 50세 이상
대부분의 암은 중년 이후에 생깁니다. 드물게 20-30 대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장암 역시 50세 이상부터 발병할 위험이 더 큽니다.
열거한 위험 요인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사를 해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증상
대장암 초기증상은 상당수의 경우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정기 검진으로 대장암이 진단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소의 배변습관과 달리 변비나 설사 증상이 나타나서 상당 기간 지속될 때
• 최근 들어 수 주 또는 수 개월 이상 복통이 있을 때
•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을 느낄 때
•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서 나올 때
• 대변을 본 이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이나 항문쪽에 묵직한 증상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하지마 이러한 증상은 대장 또는 다른 항문 질환이 있을때도 흔히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사로 구별해야 합니다.
물론 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중 감소, 식욕 감퇴, 원인 모르는 피로감 또는 빈혈도 대장암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 들은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대장에서 암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또는 어떤 모양인지, 그리고 암의 진행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측대장암 | 빈혈, 복부종괴, 복통, 무기력, 피로감 |
좌측대장암 |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배변습관의 변화, 복통, 혈변 |
직장암 | 항문출혈, 잔변감, 배변시 통증 |
대장암 진단과 검사
대장내시경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검사는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카메라가 달린 튜브를 대장으로 넣어서 대장 전체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의심되는 부위가 있을 때는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대장암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의 혈액 마커인 암태아성항원(CEA) 검사나 대변잠혈검사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암태아성항원 검사는 혈액으로 암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고, 대변잠혈검사는 대변에서 혈액이 검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또 CT, MRI, PET 등의 영상 검사도 암의 위치나 전이 여부, 주변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결장암의 진단과 암의 기수 판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치료
내시경적 치료와 외과적 절제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시경 치료 |
대장암의 전단계에서 용종이나 초기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경우 용종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하박리술 등의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외과적 수술 |
암의 조직과 그 부근의 임파선을 넓게 도려내서 재발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항문 괄약근을 보존해서 배뇨기능과 성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되고 레이저나 복강경을 이용하는 수술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항암. 방사선 치료 |
재발을 줄이고 완치율을 올릴수 있게 시행됩니다. 수술시 암을 제거하더라도 미세한 세포가 남아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재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보조적인 치료로 사용되고 재발 35%, 암에 의한 사망 25%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
예방과 생활습관
-편식을 하지 않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합니다.
-충분한 양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키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지방이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입니다.
-과음하지 않습니다.
-금연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용종을 빨리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조기발견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을 비우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불편하고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대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장을 비우는 약을 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이는 대장내시경 검사의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장암 대부분은 처음에 암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장 표면에 볼록한 샘종성 폴립에서 발생합니다. 이 샘종성 폴립이 암으로 진행하는 데에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 8~15년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확인하고 폴립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면 대장암을 사전에 예방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F&Q 대장암 자주묻는질문
Q. 대장암의 초기증상은 무엇인가요?
A. 대장암 초기증상은 다양하며, 주로 변비 또는 설사, 복부 통증, 피로, 체중 감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Q. 대장암 치료 중에 일을 해도 되나요?
A. 일상적인 생활 활동, 업무, 일 등은 재발의 위험을 높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활동을 추천합니다.
Q. 대장암은 유전적인가요?
A. 일부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는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력이나 유전적 위험을 고려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BS명의 대장암편 다시보기 – 변을 보기 힘들다면, 대장암
휴면예금조회 찾기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나도 몰랐던 내 예금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