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증상 원인 치료 병원 진료과 합병증
봉와직염이란
봉와직염은 피부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 감염증으로, 주로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포도알균 등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현재는 항생제와 배농술로 대부분 합병증 없이 치료되지만, 과거에는 때때로 해당 부위를 절단하거나 생명이 위험해질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대부분 완치되지만, 면역 기능이 약한 소아나 노인, 그리고 면역이 억제된 환자에서는 치명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증상
감염된 부위에서는 홍반, 열감,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연조직염)의 발병 초기에는 열감,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염증이 생긴 부위는 빨갛게 변하고 주위로 확산됩니다.
해당 부위는 붓게 되고, 더 진행되면 열감이 느껴지며, 누르면 오목하게 들어가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원인
봉와직염의 발병 원인은 주로 사슬알균과 황색포도알균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 등에서 파괴된 피부 장벽을 통해 균이 침입합니다.
외상, 궤양, 모낭염 등의 선행 피부감염과 곤충에 물렸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 마약 , 당뇨병 환자 등에서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이나 알코올 남용 |
• 암 진단 또는 항암요법 중인 환자 |
• 만성 림프부종(유방암에 대한 유방절제술 후, 관상동맥 이식술 후, 이전 봉소염의 재발 등) |
• 간경변증 |
• 당뇨병 |
• 만성신부전 환자 |
• 의인성 면역 억제 |
• 면역 결핍 증후군 |
• 영양실조 혹은 영양장애 |
• 전신성 죽상경화증 |
치료
항생제 치료가 주요 치료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배농술(농양 배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 관리와 상처 관리 등 예방 조치도 중요합니다.
연조직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과 사슬알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병원감염이나 면역억제환자에게 연조직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균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선택적으로 투여합니다.
대부분의 연조직염 환자들은 항생제에 잘 반응하여 호전되지만, 침범부위가 깊거나 당뇨병, 림프부종을 동반한 경우에는 치료 반응이 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5~10일간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치료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경구용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항생제 주사를 투여하면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연조직염 부위를 높게 올려 유지하면 붓기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봉와직염 병원 진료과
봉와직염은 주로 피부와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감염증이므로, 피부과와 외과가 주요 진료과입니다.
봉와직염이 심각해져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형외과와 외과가 함께 진료를 합니다.
피부과와 외과가 함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와직염 합병증
봉와직염의 합병증으로는 피부 괴사, 패혈증, 화농 관절염,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출혈성 연조직염
출혈성 연조직염은 초기에는 일반 연조직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피부에 넓은 범위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뭉친 피딱지를 형성하며 치유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 전체 층이 괴사하거나 괴사성 근막염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발병합니다.
2. 괴사성 근막염
괴사성 근막염은 피부와 근육은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지만, 근막과 주변 지방조직에 광범위한 괴사를 일으키는 연부조직 감염증입니다.
독소를 생산하는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사지, 복벽, 회음부에 많이 발생합니다. 패혈증으로 진행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30%에 이릅니다.
3. 회음부괴저
회음부괴저는 음경 및 음낭에 국한되어 급속히 괴저를 일으키는 괴사성 근막염의 변형된 형태입니다.
회음부에서 시작된 병변이 사타구니와 복부로 확산되어 패혈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예방
위생관리
• 손을 자주 씻어 청결 유지하기
•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 오염된 물건에 접촉하지 않기
의료적 관리
• 당뇨, 림프부종 등의 기저질환 관리하기
• 상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치료하기
• 항생제 처방에 따라 적절히 치료하기
생활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기
•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기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을 하기
이외에도,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등의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ac 아세틸시스테인 nac 효능 효과 해독 만성염증 항산화 NAC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