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대표증상 치료방법 예후 침묵의 암 신장암에 대해 알아보자
신장암은 신장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60세 이상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병이 진행되면 혈뇨, 통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가장 흔한 형태는 “세포성 신장암”으로, 대부분의 경우 이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암은 세포 내부의 DNA가 변형되면서 발생하는데, 그 원인에는 흡연, 고혈압, 비만 등이 있습니다.
신장에는 종양이 발생하는 두 가지 주요 위치, 신실질과 신우가 있습니다.
•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 신세포암, 신장암의 85~90%를 차지
• 신우에서 발생하는 종양- 신우암, 신장암의 5~10%를 차지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대부분 신장에서 비롯된 원발성 종양이며, 이들 중 약 85-90%가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으로 분류됩니다.
반면,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은 신장 암의 5~10%를 차지하며, 주로 요로상피암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할때는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을 가리킵니다.
신세포암은 투명세포형과 비투명세포형으로 분류하며, 비투명세포형은 유두상신세포암, 혐색소성 신세포암, 집뇨관 신세포암, 수질성 신세포암 등의 하위류로 나누어집니다.
더욱이, 다양한 형태의 신세포암이 존재하며, 여러 조직형이 혼재되어 있거나,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미분류 신세포암’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신장암 발병원인
신장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기존 신장 질환, 그리고 유전적 요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의 경우 흡연, 비만, 고혈압, 그리고 식이습관(동물성 지방과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섭취) 등이 신세포암의 주요한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암 대표증상
신장암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때때로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주요 증상은 측복부 통증, 혈뇨(소변에 피가 섞이는 현상), 그리고 측복부나 상복부에 느껴지는 혹의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신세포암 환자 중에서도 10~15%에 불과하며, 이 증상들로 인해 진단을 받는 환자들 대부분은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신에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열,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가 생성하는 특정 호르몬이나 면역 반응으로 인한 부종양증후군과 같은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되는 신세포암 환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
신장암의 진단은 주로 이미지 진단 기법과 생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미지 진단에는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신장의 이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거나 암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암이 신장 외부로 확산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검은 암세포의 존재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이미지 진단으로 암이 의심될 때 주로 사용되며, 특수한 바늘을 통해 신장 조직의 작은 부분을 찔러서 샘플을 채취하고, 이를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혈액 검사와 요변 검사도 중요합니다. 이들 검사는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다른 가능한 질환을 제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CT, MRI 외에도 복부의 X-ray, PET-CT 등 다른 영상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들 검사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장암 치료방법
신장암의 치료 방법은 기본적으로 복부나 옆구리를 절개하여 신장과 주변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 시행됩니다.
단일 전이 병변이 다른 장기에서 발견되면 해당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조기에 발견된 경우 신원보존수술(부분 신절제술)이 개발되어 암이 있는 부분만을 제거하고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이성이나 재발한 경우 수술적 치료는 제한적입니다. 이때는 신동맥 색전술이나 면역(화학)치료와 같은 대체 치료 방법을 사용합니다.
신장암 예후
신세포암의 예후는 암의 크기와 병기 등에 따라 틀려지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5년 생존율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예후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암의 단계와 종류, 그리고 환자의 건강 상태입니다.
암의 단계는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조기에 발견된 경우 생존률이 높으며, 전이된 경우 생존률이 낮아집니다. 또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나이, 기저질환 등도 예후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신장암의 특정 유형은 표준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어 예후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조기 단계(1단계)의 신장암 환자의 5년 생존률은 약 80~95%로 나타나며, 암이 전이한 경우(4단계)에는 생존률이 약 12%로 낮아집니다.
따라서 신장암의 예후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초기에 발견될 경우 100%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암이므로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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