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유방 소견 유방암초기증상 유방암 증상 유방암 생존율

치밀유방 소견 유방암초기증상 유방암 증상 유방암 생존율

치밀유방과 유방암

치밀유방이란 무엇인가요?

치밀유방(Dense Breast)은 유방 조직 내에 지방 조직보다 유선 조직과 섬유 조직의 비율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질병이 아니라 유방의 정상적인 구조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치밀유방의 특징

유방은 크게 유선 조직, 결합 조직, 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밀유방은 유선 조직과 결합 조직의 비중이 높아 유방촬영 시 전체적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 여성의 경우 약 50~70%가 치밀유방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흔한 소견입니다.

치밀유방 자체는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유방암 발생 위험이 일반 유방에 비해 1.2~2배 정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유방촬영술에서 병변이 유선 조직에 가려져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밀유방

치밀유방 진단 후 대처법

치밀유방으로 진단받았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병변 발견이 어려울 수 있어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이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들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적이 월등히 좋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1. 유방의 멍울이나 혹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단단한 덩어리입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경계가 불분명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멍울이 암은 아니지만, 새롭게 만져지는 혹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2. 유방 피부의 변화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붉어지거나, 주름이 생기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함몰되거나 당겨 보이는 증상도 유방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유두의 변화

유두가 최근에 함몰되거나 방향이 변한 경우, 유두에서 혈성 분비물이나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 유방에만 나타나는 분비물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 유방 크기나 모양의 변화

평소와 다르게 한쪽 유방의 크기가 변하거나, 유방의 윤곽이 변형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5.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겨드랑이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유방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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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

초기 단계 (0기, 1기)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작은 멍울이 만져지거나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중기 단계 (2기, 3기)

종괴가 커지면서 눈에 띄게 만져지고, 피부 변화나 유두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면서 만져질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후기 단계 (4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전이된 장기에 따라 뼈 통증, 호흡곤란,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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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3일째, 또는 폐경 여성의 경우 매월 같은 날짜에 자가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울 앞 시진: 양팔을 내린 상태, 양팔을 올린 상태, 허리에 손을 대고 가슴을 내민 상태에서 유방의 크기, 모양, 피부 변화를 관찰합니다.

• 촉진: 누운 자세에서 반대편 손의 손가락 끝으로 유방 전체를 작은 원을 그리듯 꼼꼼하게 만져봅니다.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방암 생존율: 희망적인 수치들

유방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93~94%에 달합니다.

병기별 5년 생존율

• 0기 (상피내암): 거의 100%에 가까운 생존율을 보입니다.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 내에만 국한되어 있어 완치율이 매우 높습니다.
• 1기 (조기 유방암): 약 95~98%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종양이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미세전이만 있는 상태입니다.
• 2기: 약 85~92%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종양이 25cm이거나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 3기: 약 60~75%의 5년 생존율을 나타냅니다. 종양이 크거나 여러 림프절에 전이된 국소 진행성 유방암입니다.
• 4기 (전이성 유방암): 약 30~40%의 5년 생존율을 보이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발전으로 생존 기간이 지속적으로 연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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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향상의 요인

생존율은 조기 발견, 개인의 건강 상태, 암의 생물학적 특성, 치료 방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나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표적치료제 사용으로 예후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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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과 관리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특히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매달 스스로 유방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5세가 넘으면 2년에 한 번씩, 40세 이상이라면 1~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포함한 전문의 검진을 꼭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검진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일상 속 건강 습관입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술은 가능한 줄이거나 끊고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출산 계획이 있으시다면 모유 수유도 고려해보세요.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유방암 이력이 있거나, 유전자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됐거나, 과거에 유방 질환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엔 일반적인 검진보다 더 자주, 더 꼼꼼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서 나에게 딱 맞는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치밀유방 소견을 받았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인 검진과 자가검진을 통해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전문의와 상담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매월 자가검진을 습관화하고, 정기적인 전문의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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