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교정기 수술 증상 치료 원인 수술후기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져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첫 번째 중족골이 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 상태입니다.

유전적인 요인, 신발 착용, 관절 불균형, 근육 및 인대 약화 등의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서양인의 경우, 성인 여성의 약 30%, 남성의 약 13%가 이 질환을 겪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 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경우,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부적절한 신발 착용: 발에 맞지 않는 좁거나 뾰족한 신발을 장기간 착용하면 엄지발가락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힐이나 뾰족한 구두를 착용하는 여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 과도한 체중: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 환자에서는 무지외반증 발생률이 높습니다.

– 관절 유연성 저하: 발목, 발가락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엄지발가락이 변형되기 쉽습니다. 노화, 관절염 등의 요인으로 관절 유연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외상 및 염증: 발가락 관절에 외상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관절 변형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질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의 통증 및 염증: 통증, 부종, 발적 등의 염증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발생하고 걸을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걸을 때 통증 발생: 엄지발가락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특히 신발을 착용하거나 장시간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발 모양의 변형: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지고, 첫 번째 중족골이 발 안쪽으로 치우치면서 발 모양이 변형되어, 신발 착용이 불편해지고 외관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허리 통증 등 기타 증상: 보행 불편함이 지속되면 허리 통증 등 이차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보행 패턴의 변화로 인한 근골격계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지외반증의 주요 증상은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의 통증과 변형, 보행 시 통증 등이며, 이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치료 방법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보존적 치료

1. 생활 습관 개선

– 편한 신발 착용

– 발가락 스트레칭 및 운동

– 체중 관리

2. 보조기 사용

– 무지외반증 교정기

– 발 보조기

– 실리콘 패드

3. 약물 치료

– 소염진통제

–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무지외반증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의 목적은 발가락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발의 변형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수술 전에는 X선 촬영, CT, MRI 검사를 통해 발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수술의 성공률은 약 80-90%로, 수술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방법

1. 최소 침습적 횡단 아킨 골절 수술(MITA)
이 방법은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작은 절개로 진행되어 흉터와 통증이 적으며, 재발 위험이 낮습니다.

2. 전통적인 무지외반증 수술
이 방법은 발가락 뼈를 절단하고 재배열하는 수술입니다.
보다 큰 절개가 필요하므로 회복 기간이 길고,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3. 관절 보존 수술
이 방법은 관절을 보존하면서 뼈를 절단하고 재배열하는 수술입니다.
관절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관절염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2-3주간 석고 붕대나 부목을 착용해야 합니다.
약 6-8주 후에는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
재활 운동을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와 근력을 회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