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절이 발견되었다면? 폐결절의 40%가 악성종양?
폐결절이란?
폐결절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미만의 작은 구상 병변으로 보통 1개만 있어서 고립성 폐결절이라고도 합니다.
병변의 크기가 지름 3cm이상일 때는 결절이 아닌 종양 또는 혹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무증상이기 때문에 건강검진 시 흉부 X-ray 혹은 CT 촬영을 통해 발견됩니다.
폐결절 증상
폐결절 증상은 일반적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되며,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일반적인 폐질환의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폐결절이 있는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다면, 폐결절과 관련된 질환 또는 합병증을 의심하여 추가적인 평가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폐결절의 원인과 성격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나 후속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폐결절의 원인
폐결절을 보이는 전체 성인의 약 35% 정도는 악성 종양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흡연자이면서 35세 미만의 경우에 발견된 폐결절이 악성일 확률은 극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악성 종양으로 인한 폐결절의 경우: 선암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조직형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결핵에 의한 육아종과의 감별 진단이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병력 조사와 진단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 양성인 폐결절의 경우: 대부분 감염에 의한 육아종입니다. 또한 약 10% 정도는 과오종 일 수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폐결절의 진단
폐결절이 발견되었을 경우, 우선 과거 2년 이상 경과된 시점에 찍은 흉부 X선 촬영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아무런 처치 없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가 증가한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할지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 방사선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폐결절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이 시행되며, 이를 통해 결절의 속성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나 경피적 세침 흡인 검사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폐결절로부터 조직 검체를 얻어내는 과정입니다.
CT 검사에서 폐결절이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병변의 위치에 따라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폐의 중심부나 기관지 근처에 위치한 경우에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직을 얻어내고, 폐의 말초부에 결절이 위치하는 경우에는 경피적 세침 흡인 검사를 통해 검체를 확보하여 결절에 대한 조직학적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PET검사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표적 장기 병변의 악성도를 기능적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전신을 관찰할 수 있으며, 폐결절이 악성인 경우에는 주변 림프절 전이 및 원격 전이의 여부를 함께 보여줍니다. 이는 추후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폐결절의 치료
폐결절이 임상적으로 악성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 조직 검사 없이 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폐선암의 경우, 작은 크기의 결절에서도 이미 원격 장기에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일반적인 수술 전 검사 외에도 폐암의 전이 진단에 필요한 추가적인 검사를 확인한 후 수술의 범위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폐결절의 경과/합병증
폐결절이 무증상이면서 크기가 계속해서 작아지는 경우에는 주로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사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직검사와 관련된 기흉,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전문 의료진이 신중하게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폐결절의 예방방법
폐결절이 임상적으로 악성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폐결절에 악성 성분이 숨어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기 치료를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폐선암의 경우, 작은 크기의 결절에서도 이미 원격 장기에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수술 전 검사 외에도 폐암의 전이 진단에 필요한 추가적인 검사를 확인한 후 수술의 범위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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